우한행 전세기 31일 뜬다…조원태 회장 탑승할듯
경제·산업
입력 2020-01-30 14:36:22
수정 2020-01-30 14:36:22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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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체류 중인 교민들을 수송하는 전세기에 탑승한다.
앞서 조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중국 우한에 있는 교민을 수송하는 전세기에 탑승하겠다고 자원했다. 정부는 교민 700여 명을 데려오기 위해 국적기 중 유일하게 우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을 택했다. 대한항공은 404석 규모의 보잉 747-400을 마련해 오는 30∼31일 총 2회 운항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날 “조 회장은 탑승하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으나, 정부 측 인사가 20여 명 탑승할 예정인데 항공기 대수가 줄어들면서 상황은 가변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운항하는 전세기 탑승 승무원은 지원자 중심으로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노동조합에 따르면 간부들이 우선 자원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40여 명이 지원한 상태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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