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에스아이, 삼성 가정용 ‘마이크로LED TV’ 하반기 출시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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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큐에스아이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가정용 마이크로(Micro) LED TV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큐에스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4.93% 상승한 1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75, 88, 93 110인치 등 가정용에 적합한 다양한 크기의 마이크로LED TV를 출시해 홈엔터테인먼트 시장 본격 선도할 것”이라며 “출시 시기는 올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큐에스아이는 국책제를 통해 마이크로LED 소자를 개발 중이다. 큐에스아이는 지난해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레이저 다이오드를 응용한 마이크로LED 발광 소자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며 “연구개발이 내년 말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큐에스아이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진행하는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Fast-Track 과제를 지난 2018년부터 2년 연속 수행하고 있다. 과제명은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用 장파장 영역 Micro LED 에피 웨이퍼 및 칩 기술개발’이다.
한편 마이크로 LED는 컬러 필터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소형 발광물질이다. 마이크로LED는 유기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OLED 대비 수명이 길고 화면에 잔상(얼룩)이 영구적으로 남는 ‘번인(burn-in) 현상’을 줄여준다. OLED 보다 얇고 에너지 효율이 높기 때문에 TV용 스크린 뿐만 아니라 얇은 두께를 요하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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