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효성티앤씨, 저평가된 주가…재평가 필요한 시점”
증권·금융
입력 2020-02-03 08:47:50
수정 2020-02-03 08:47:50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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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신영증권은 3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글로벌 1위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고 있어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신규 개시했다.
이지연 연구원은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30%인 1위 업체로, 높은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원료 ‘PTMEG’ 설비도 확대해 원가경쟁력이 월등하다”며 “아울러 업황 회복 시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한 ‘Creora’라는 브랜드를 통해 꾸준한 생산능력 확대로 독보적인 M/S(시장점유율)를 누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7년~2018년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로 스판덱스 경쟁이 심화한 데다가, 2018년 미중 무역분쟁으로 수요가 침체되며 스판덱스 시황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작년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낮아진 중국 하위업체들의 노후화된 설비 셧다운을 포함한 가동률 하향조정으로 스판덱스 재고는 현격하게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NCC 설비 공급과잉으로 원료인 BDO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어 스판덱스-BDO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 3,473억원(+7.5% YoY)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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