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케이블리, 한한령 이후 최초 한중 옴니버스 공연 확정”
증권·금융
입력 2020-02-06 13:21:23
수정 2020-02-06 13:21:23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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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가 관계사 케이블리의 ‘한-중 옴니버스 하이난(海南) 공연’ 개최가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인 공연 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고려해 상반기 중으로 최종 조율해 확정될 예정이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최근 중국 최대 공연 기획사 프리고스로부터 케이블리의 공연 권리를 보장받는 수권서 발급을 마쳤다”며 “이번 수권서 발급을 통해 케이블리가 중국의 하이난 공연에 대한 권리와 함께 연예인 섭외에 대한 권리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던 대규모 공연이 하이난으로 확정된 만큼, 적합한 일정과 참여 아티스트 조율을 통해 성공적인 공연 기획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회사 측은 한국 측 참여 아티스트 섭외에 나서는 동시에 프리고스와의 합작법인 설립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한령 조치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한-중 옴니버스 공연인 만큼 중국에서는 주걸륜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 섭외가 추진되고 있다. 주걸륜은 지난해 9월 음원 공개 후 2시간 만에 33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음원 수입만 1,000만 위안을 기록하는 등 중국 음원계의 아이콘이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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