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경영권 분쟁으로 기업가치 제고”
증권·금융
입력 2020-02-07 16:14:01
수정 2020-02-07 16:14:01
고현정 기자
0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이어짐에 따라, 대한항공을 중심으로 한 한진그룹사의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국민연금과 소액주주의 지지를 얻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면서, 그룹 지배구조 개선 작업이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증권업계는 “주주가치 제고 전략에 지배구조 개선과 함께 비주력 사업 및 유휴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며 특히 “대한항공의 정상화 방안이 핵심 공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자산 매각 계획은 현금 창출력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증대를 가속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대한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습니다./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김성태 기업은행장 " 中企 금융 양적·질적 선도·내부통제 강화할 것"
-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주당 분배금 6.5% 인상
- 토스증권, '서버 개발자' 집중 채용…8월 17일까지 접수
- 상장 앞둔 에스엔시스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대표기업 될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