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티코스메딕, ‘신종 코로나’ 여파에 손 세정제·물티슈 판매 급증

증권·금융 입력 2020-02-10 15:23:51 수정 2020-02-10 15:23:51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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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소독용  손세정제와 물티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0일 “손 세정제는 이미 생산과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월 첫째 주에만 18개 대리상으로부터 약 1,600만위안(한화 약 27억원)의 추가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7일 현재 손 세정제 누적 주문은 한화 기준 약 88억원에 달하고 있는데, 회사는 물티슈, 손 세정제를 포함한 클렌징 제품들의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중국 차(茶)를 핵심 원료로 사용한 알소독용 물티슈 신제품(TeaBaby)을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중국 전역 14곳의 대리상으로부터 약 2,200만위안(한화 약 37억원)의 주문을 접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친환경 차 추출물을 핵심 원료로 영유아 및 임산부용 화장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중국 로컬기업이다. 2019년 9월말 현재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17억원과 505억원을 기록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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