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금융교류 나선 JT친애저축은행, 일본 대학원생 초청 강연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JT친애저축은행(대표이사 윤병묵)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본사에서 일본 도쿄정보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 산업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글로벌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한·일 민간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 JT친애저축은행이 양국의 금융 환경 차이를 궁금해하는 도쿄정보대학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서민금융대출 전문가인 도모토 히로시 도쿄정보대 종합정보학부 교수를 비롯해 대학원생과 연구원, JT친애저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연은 한국 금융업계 현황과 금융 시장의 특징, 우수 핀테크 사례 등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후 참가자와 JT친애저축은행 직원들 간 자유 토론도 이어졌다. 일본에서 최근 ‘현금 없는 사회’가 화두로 떠오른 만큼,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와 챗봇 등 핀테크에 초점을 맞춘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국내 다수 금융사가 도입한 개인신용평가시스템(Credit Scoring System)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CSS는 고객 신용등급과 관련된 정보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후 가까운 미래의 신용도를 예측해 대출 여부, 대출금액, 금리 등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양국 간 금융 환경 차이를 파악할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도 우수한 금융 서비스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른 국가 금융 관계자와 교류를 활성화해 글로벌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