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멀어지는 코로나, 중국 경기 부양 의지에 ‘주목’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대한 시장 파급력이 점차 약화되는 모습이다. 바이러스 발원지인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꺾였고,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는 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17일) 중국 인민은행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인하 등의 경기 부양책이 발표되며 상해종합지수는 2.28%, 홍콩 항셍지수는 0.52% 각각 상승 마감했다.
간밤 유럽 증시 역시 영국 런던 FTSE100지수가 0.33%, 독일 DAX30과 프랑스 CAC40지수도 각각 0.29%와 0.27% 상승했다.
이에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진 추이 및 추가 부양책을 주목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후베이성을 제외하면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있다”며 “금번 부양책은 결국 고용안정을 통해 사회안정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해석되며 향후 MLF금리의 추가 인하와 지준율 인하가 거론되고 있고 예금금리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이번 중국의 부양책 발표로 오는 20일(목) 대출 우대금리(LPR)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는 투자심리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전일 유럽증시는 경기 방어주 위주의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된 것”이라며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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