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담보 회수지원기구 출범…부실 발생시 최대 50% 매입 손실 보전
증권·금융
입력 2020-02-18 11:03:17
수정 2020-02-18 11:03:17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기자] 은행의 담보 지식재산을 매입해 부실채권 부담을 줄여 줄 '지식재산담보 회수지원기구'(IP회수지원기구)가 18일 출범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박원주 특허청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및 7개 은행 대표 등 주요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7개 시중은행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이다.
IP회수지원기구는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받은 혁신·벤처기업의 부실 발생시 최대 50%의 금액으로 지식재산을 매입해 은행 손실을 보전해주고 라이선싱, 매각을 통해 수익화하는 업무를 맡는다.
IP회수지원기구는 지난해 '발명진흥법'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한 뒤 올해 예산을 편성, 정식으로 출범하게 됐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담보대출이 활성화돼 혁신·벤처기업들이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식재산 담보대출 규모는 2018년 886억원에서 지난해 4,33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코람코, 회사채 300억 업계 최저 금리 발행 성공
- DB손보-대한병의협, '의사·병원배상책임보험' MOU 체결
- KB금융, 여의도 한강공원서 '임직원 플로깅 데이' 진행
- 하나은행, 실시간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 출시
- 키움증권, 적립식 투자 서비스 '주식 더 모으기' 20만명 돌파
- 토스, 정부 정책 발맞춰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 서비스' 제공
- LG이노텍, 핵심 고객사 애플 리스크 완화…목표가↑-메리츠
- 증권사들, 내부통제 리스크에 '새 먹거리' 차질 빚나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에 무게…남은 변수는
- DB손보, 美 보험사 인수…車보험 적자 돌파구 될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GM 한마음재단, 환경봉사활동 '시간을 걷다, 자연을 줍다' 진행
- 2우아한청년들, 명절 맞아 ‘라이더 가족 초청이벤트’ 진행
- 3포스코인터, '여수광양항 LNG 벙커링 협력체계 구축' MOU
- 4SK텔레콤, 추석 앞두고 1330억원 납품대금 조기 지급
- 5코람코, 회사채 300억 업계 최저 금리 발행 성공
- 6DB손보-대한병의협, '의사·병원배상책임보험' MOU 체결
- 7자주, '쌀 고보습 스킨케어 라인' 출시
- 8현대홈쇼핑, 고객만족도 조사서 TV·인터넷 부문 3년 연속 1위
- 9삼성물산, 미국 기계학회 설계 인증 획득…SMR 수주 본격화
- 10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앞두고 국내외 주행 평가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