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바카라 1호기 승인…올해 원전사업 200억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0-02-18 13:37:51
수정 2020-02-18 13:37:51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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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이 수출한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영허가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우리기술이 강세다.
18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우리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7.26% 상승한 1,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UAE 원자력규제청(FANR)은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영허가를 승인했으며 조만간 연료 장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이후 시운전을 거쳐 상업 운전에 돌입한다. 한국전력이 2009년 수주한 바라카 원전사업은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 4기를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km 떨어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우리기술은 원자력발전계측제어 전문기업이다. 노갑선 우리기술 대표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원전사업에서만 2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차세대 주력사업인 철도 및 방산 부문에서도 각각 150억~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정부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신고리 5·6호기의 공사기간을 늘리면서 보안설계 변경 관련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의 이집트 원전 납품 협의에서도 안전관리시스템과 운전제어시스템 공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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