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코로나19 피해 중기·자영업자에 8일간 3,230억원 지원
증권·금융
입력 2020-02-21 16:30:09
수정 2020-02-21 16:30:09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기자]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 피해 금융 부문 지원 방안을 발표한 이달 7일 이후 8일 간 5,683건에 3,228억원의 금융 지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에 대한 금융업권 이행현황을 점검했다.
이 기간 정책금융기관에서 신규 자금 445억원을 공급했다. 기존 대출과 보증에 대한 만기 연장과 원금 상환유예 규모는 1,870억원이었다.
시중은행은 864억5,000만원, 카드사는 48억5,0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특히 호텔·숙박·여행·레저 등 관광업종에서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한 사례가 쇄도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총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지원 방안에는 신규대출·보증과 만기연장·상환유예, 금리·보증료 우대 등 내용이 담겨 있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 따른 금융 지원이 추후 부실화돼도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를 면책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파악해 필요하면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