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팔자 지속…2,050선까지 후퇴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앵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이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코스피는 하락 폭을 확대해 2,05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대했던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과 달리 동결되는 실망감이 하락세를 더했습니다.
양한나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050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88포인트(1.05%) 하락한 2054.89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이날 2.90포인트(0.14%) 하락한 2073. 87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 폭을 확대했습니다. 간밤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우려에 따른 뉴욕증시 혼조세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의 확산세 가속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인하가 기대했던 기준금리가 동결된 데 따른 실망감이 동시에 작용했습니다.
지난 24일 3% 넘게 하락한 코스피는 전날에도 1.28% 하락하는 등 연일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409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485억원, 기관은 7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06% 내린 5만59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1.90% 내린 9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16.46포인트(2.51%) 하락한 638.17에 마감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30원(0.02%) 오른 1217.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사 자산운용, ALM·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사업모형 변화 필요"
- [부고] 박준형(녹색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 금융당국 '국정자원 화재' 긴급회의…"일부 금융서비스 차질"
- 하반기 은행, 건전성 시험대…부실채권 시장이 관건
-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1호?…증권가·STO 업체 경쟁 치열
- 한화·하나·흥국·삼성액티브자산운용ETF 5종목 신규상장
- 금융당국 개편 철회…현안 기대 속 불확실성 여전
- “내 종목만 왜 이래?”…상승장 속 커지는 소외감
- 네이버, 두나무 편입…스테이블코인 판도 바뀐다
- 전북은행, 추석 맞아 2025 '一石二鳥 추석 나눔' 사업 전달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행사기간 연장해주세요"…美 샌프란 K뷰티 팝업 매장 '인산인해'
- 2제네시스 대형SUV GV80, '관세 충격' 美서 누적판매 10만대
- 3풀무원, '제1회 동물보호의 날 축제' 참가…"동물복지 가치확산"
- 4삼성전자 무선청소기, 美·EU 소비자 매체 평가 1위 휩쓸어
- 5"한층 전체가 장난감놀이터"…현대百, 도쿄장난감미술관 팝업
- 6'옷이 팔린다' 소비심리 꿈틀…백화점, 3분기 '깜짝실적' 기대
- 76년간 5만2000건 해킹 시도…우정사업본부 '최대 표적'
- 8"누적 1만4000여개 소개"…네이버 '나란히가게' 판매 급증
- 9"보험사 자산운용, ALM·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사업모형 변화 필요"
- 10"귀성길 안전운전하세요"…車 업계, 추석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