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韓 코로나 추경, 재정악화 없이 경제 도움”
증권·금융
입력 2020-03-05 16:55:46
수정 2020-03-05 16:55:46
배요한 기자
0개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한국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추가 경정예산안이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한국은 신용등급이 비슷한 다른 국가보다 낮은 부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한국 국내와 주요 교역국에서 코로나19의 심각성과 지속 기간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불거지고 있다”면서 “이는 경제 성장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추가 재정 부양책을 내놓도록 자극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반영해 올해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재차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JP모건은 “코로나19의 확산과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성장률 전망 내림세를 반영할 때 1분기 타격 이후 한국의 경제 회복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엔터·화장품·여행株 다 올랐다
- 교보증권, ‘2025 연간전망’ 유튜브 공개…"MZ세대 겨냥 콘텐츠 제공"
- 기업銀 7억 호주달러 캥거루채권 발행…역대 최고 흥행 기록
- 최상목 권한대행 "올해 가계부채 관리 방안 이달 중 발표"
- 광주은행, 자치구에 3억5000만원 특별출연…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 김소영 부위원장 "밸류업 정책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2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3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4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5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6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7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 8담양군수 재선거 유력후보 A씨…경선불복 ‘10년 후보 무자격’ 당헌에 발목잡히나?
- 9글로벌 제약사들 대표 만난 트럼프 "미국서 생산 않으면 관세"
- 10오세훈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 조기 추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