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 카카오·SKT 출신 임원 합류…인재 영입 박차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올해 1월 출범한 캐롯손해보험(대표이사 정영호)이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카카오 초대 커머스-페이먼트 총괄사업부장을 지낸 박관수 상무가 최근 캐롯손해보험 신사업부문장으로 합류한다고 12일 밝혔다.
박 상무는 SK텔레콤에서 11번가 출시를 주도한 인물이다. 이후 카카오에서 선물하기 서비스와 카카오페이 설립 등을 이끌었다. 카카오 인베스트먼트 초기 설립 시점에 합류해 △스마트팜 △블록체인 △자율주행 등 다양한 4차 산업 분야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는 현대카드 브랜드실장 출신으로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를 역임한 김재환 상무가 합류한 바 있다. 김 상무는 캐롯손해보험의 브랜드 전략과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출신으로 국내 최초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핵심 기술인 캐롯플러그 운영체계를 개발한 한용희 최고기술책임자(CTO)도 활약 중이다. SK텔레콤에서 건너온 직원 10여명도 기술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일하고 있다.
정영호 캐롯손해보험 대표는 “캐롯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는 바로 일반 금융사와 차별화된 다양한 배경의 인재 구성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외부 핵심인재 영입과 육성을 통해 국내 1호 디지털 손보사의 고유한 DNA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롯손해보험은 현재 모든 부문에서 기술 인력과 주요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