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아시아,아프리카 공급

증권·금융 입력 2020-03-16 10:23:50 수정 2020-03-16 10:23:5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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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이탈리아, 스위스, 이집트, 말레이시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인 ‘Gmate COVID-19’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Biogenic S.A(스위스, 이탈리아 건), A&B Health Supplies SDN. BHD(말레이시아 건), MED CARE EGYPT(이집트 건)와 각각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소주문금액 기준으로 3년 총액 115억 원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한 필로시스헬스케어의 Gmate COVID-19의 공급계약 누적 금액은 181억으로, 지난 13일 Gmate COVID-19 출시 이후 가파른 추세로 공급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획득한 CE-IVD 인증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내 국가들에서 간단한 등록절차 후 판매가 가능하다. 해외업체들이 필로시스헬스케어와 공급계약을 준비 중에 있으며,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미국 FDA 허가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기존의 면역진단방식은 85%이하로 정확도가 낮아 현장에서 사용하기에 부적합하였으나, 이번 Gmate COVID-19는 항원면역방식을 사용하며 93%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며 “95%의 정확도를 보이는 RT-PCR은 실험자와 환경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으나, Gmate COVID-19는 외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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