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코로나19 극복 위한 규제 완화 정부 건의
경제·산업
입력 2020-03-19 15:21:06
수정 2020-03-19 15:21:06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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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부진…타 산업 연쇄 부실 가능성 우려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대한건설협회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국내 경기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 정부, 국회에 건설 분야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건설협회는 "SOC 예산 등 건설투자의 지속적이고 신속한 집행과 민간의 자금이 건설투자로 원활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건설규제의 철폐를 통해, 경기침체를 최소화하고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건설관련 정책과제를 정부 등에 건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건설산업은 전체 취업자 2,739만명 중 204만명(7.5%)이 종사하고 있으며, 타 산업에 미치는 효과도 매우 큰 산업(취업유발계수 12.5, 생산유발계수 9.2)"이라며 "건설투자 저하 및 수주 악화는 국내 고용 둔화와 타 산업의 연쇄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협회 관계자는 "IMF 사태 등 과거 경기 부진 심화 및 경제 위기시 건설투자가 중심이 되어 극복을 견인한 만큼, 이번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에도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한 협회 건의과제에 대해 청와대, 각 부처 및 국회 등 전 국가기관의 적극적인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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