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주주총회 개최…“올해 영업익 목표 1,135억원”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최원진)은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대주주가 JKL파트너스로 변경된 후 첫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한도액 승인의 건 등 총 3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장근 JKL파트너스 대표이사가 롯데손해보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최원진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주주 변경 이후 롯데손보는 체질개선과 대규모 자본확충을 통해 내실 다지기에 주력했다”며 “회사의 체력은 어느 때보다 젊고, 강화됐으며, 명예퇴직을 통해 마련한 재원은 중장기 사업계획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1,135억원으로 잡았다. 이후 2021년 1,427억원, 2022년 1,867억원을 달성하겠단 계획이다.
최 대표는 “장기 사차 개선 및 자동차 보험 리밸런싱을 통해 손해액을 대폭 축소해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이익을 늘리고, 내재가치가 높은 상품에 집중해 높은 성장을 이끌겠다”며 “중장기적 시야의 자산운용으로 안정적 투자이익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배당 정책을 두고서 그는 “올해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한다면 자사주 매입, 배당 등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한 가능한 수단을 검토해 성장의 과실을 주주들과 함께하겠다”고 설명했다.
롯데손해보험은 대표이사 주관 기업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자본시장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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