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작년 영업익 49억원 확정… “관리종목 해제”
증권·금융
입력 2020-03-23 09:00:40
수정 2020-03-23 09:00:4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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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광학 렌즈 전문 기업 디지탈옵틱이 감사보고서 상 영업이익을 확정하며 23일부터 관리종목에서 벗어난다.
디지탈옵틱은 지난 20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을 49억원으로 공시,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탈옵틱은 지난해 2월 4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을 사유로 관리종목에 편입됐다. 이후 1년 만에 실적 개선 및 재무 안정화에 성공하며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회사 측은 고부가가치 제품(High-end) 판매 확대, 수율 개선, 부실 자회사 정리 등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배경으로 꼽았다.
디지탈옵틱 곽윤식 대표이사는 “관리종목 해제로 불확실성 해소에 성공한 만큼, 올해에는 외형 확대와 그간 진행해온 부실 자회사 매각에도 박차를 가해 재무 안정화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며 “디지탈옵틱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실행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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