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구충제 코로나19 치료 효능 확인 소식에 강세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구충제 니클로사미드의 코로나19 치료 효능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명문제약이 구충제 ‘제니콤정’ 판매 부각에 강세다.
23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명문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5.99% 상승한 4,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구충제 ‘니클로사미드’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양받아 분석 결과 니클로사미드 등 코로나19 치료 효능을 갖는 약물 24종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약물 24종은 연구소가 보유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약물 1500종을 포함한 3000여종의 약물을 대상으로 세포 실험한 결과 발굴한 것이다. 이들은 현재 국내외에서 임상 시험중인 렘데시비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칼레트라,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등과 비교할 때 항바이러스 활성이 동등하거나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촌충·요충 등 치료제인 니클로사미드와 천식 치료제인 시클레소니드는 안전성, 약효성, 관련 해외사례 등을 검토한 결과 가장 타당성 있는 코로나 치료 약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논문 사전게재 사이트 ‘바이오 아카이브’에 지난 21일 공개됐다. 이들 약물에 대해선 동물실험(전임상)이 곧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