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바이오, 오가노이드 활용 바이러스 퇴치 효과 확인 소식에 ↑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로고스바이오가 6일 코로나바이러스와 결합하는 인체 단백질을 인공 합성해 바이러스가 퇴치 가능하다는 실험 입증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로고스바이오의 주가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65% 상승한 1만4,450원에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의 요세프 페닝거 교수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셀’에 “코로나 바이러스와 결합하는 인체 단백질을 인공 합성해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음을 세포 실험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에 ACE2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로 물에 녹는 형태의 ACE2 단백질을 인공 합성했는데, 이 인공 단백질을 코로나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인체 세포에 주입하자 바이러스가 1000~5000분의 1로 급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공 단백질에 잘못 결합하는 바람에 실제 숙주 세포에서 복제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험은 인간 줄기세포로 만든 미니 장기인 오가노이드(organoid)도 활용해 바이러스 퇴치 효과를 확인했다.
한편, 로고스바이오는 인공장기 또는 미니장기라고 불리며 동물 실험 대체제로 부각된 오가노이드 연구를 고려대, 서울아산병원, 중앙대 등 협력기관 연구진과 함께 5년간 약 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고] 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2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3EU, 러시아 동결자산 403조원 압류 검토
- 4트럼프 관세로 EU 수출 42조 타격 추정
- 5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 6중기부,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글로벌 성장 지원"
- 7LH,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 8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9국토부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추가 인상"
- 10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