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채 1,750조 육박…나라살림 적자 역대 최대
증권·금융
입력 2020-04-07 15:32:30
수정 2020-04-07 15:32:30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지난해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75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오늘 심의 의결한 2019년 회계년도 국가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부채는 1,743조6,000억원으로 재작년보다 60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재정적자 보전 등을 위해 국채 발행잔액이 50조9,000억원 늘면서 국공채 등 확정부채가 51조2,000억원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중앙·지방정부 채무는 728조8,000억원으로 2018년 대비 48조3,000억원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7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세는 정부 계획보다 1조3,000억원 덜 걷혀 5년 만에 세수결손이 발생했고,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2조원 적자로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통계청 추계인구인 5,170만9,000명으로 나눠 계산한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약 1,409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