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셀트리온헬스케어, 마진율 정상화로 매분기 성장”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나금융투자는 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정상화되기 시작한 마진율로 올해 1분기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2020년 매분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7,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9.2%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선민정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367.4% 증가할 것”이라며 “작년 4분기부터 정상화되기 시작한 마진율은 올해 1분기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셀트리온으로부터 꾸준하게 램시마를 낮 은 원가로 공급받고 있고, 미국향 인플렉트라, 트룩시마, 허 쥬마 비중이 점차 증가하면서 원가율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작년 4분기 기존 제품 중 43% 비중이었던 미국향 매출이 올해 1분기 46%까지 비중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화이자사의 재고자산 소진과 사보험사 등재 확대로 인해 2020 년 미국향 인플렉트라의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거의 2배 가까 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선 연구원은 “램시마 SC 제형은 올해 2월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에서 순차적으로 런칭된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 SC가 출시 첫해인 올해 연간 적어도 2,0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으나, 예상치 못하게 3월부터 코로나19가 유럽에서 급속히 확산하는 바람에 램시마 SC판매를 위한 마케팅 활동이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실적도 양호하고 코로나19 수혜도 기대되는 만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 상승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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