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20만원대 ‘홍미노트9S’ 5월 국내 출시

증권·금융 입력 2020-04-10 17:06:57 수정 2020-04-10 17:06:57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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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올해 창사 10주년을 맞은 샤오미가 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다. 


10일 IT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신형 단말기 홍미노트9S의 5월 국내 출시를 오늘 유투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판매는 올해 새롭게 총판 계약을 맡은 한국테크놀로지가 맡는다. 


샤오미는 이번 홍미노트9S 출시를 통해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풀이된다. 홍미노트9S는 5G 모델이 아닌 LTE모델이다. 국내 LTE시장 안착후 5G로 시장으로 가는 것이 적절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는 20만원대로 전작인 홍미노크 8T의 가격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 출시되는 동급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저렴하다. 


삼성전자의 경쟁모델인 갤럭시 A31보다 조금 큰 6.67인치의 화면에, 퀄컴 스냅드래곤 720G와 6GB 램, 5020mAh의 배터리가 탑재돼 단말기 스펙이 강화된 것도 장점이다.


카메라 성능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4,800만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화소 매크로 카메라 △200만화소 심도 카메라 등 후면에 4개의 카메라가 장착됐고, 전면 1,6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샤오미는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미 시리즈(Mi-10, MI-10 pro) 판매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샤오미는 향후에도 국내에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게는 7~8월 경 미10라이트(Mi10 lite)가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 진출 후 첫 5G폰 출시로 기대를 모은다. 고가로 형성된 5G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좋은 스펙까지 더해져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월 샤오미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600만대를 출하하며 화웨이(550만대)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선 바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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