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AI 기반 온라인 불법영업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금융·증권
입력 2025-11-06 11:36:56
수정 2025-11-06 11:36:56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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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불법영업 모니터링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경량화 거대 언어 모델인 sLLM을 활용한다. 불법영업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게시글의 문장 구조, 어휘, 표현 및 문맥 등을 파악하고 정교하게 분석해 불법 모집행위나 허위 혹은 과장된 보험 광고 문구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하나생명 준법지원 부서의 확인을 통해 게시물에 대한 대응이 이루어진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수작업으로 직접 모니터링을 진행했던 방식보다 350% 이상 많은 불법 광고물을 적발했다.
또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머신러닝(ML) 기반 완전판매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복수의 ML 모형을 결합한 앙상블 기법으로 정확도를 높였다. 보험 계약 시 불완전 판매 요소를 사전에 예측해 계약 별 스코어를 영업채널에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완전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STT(Speech To Text) 기반 VoC(Voice of Customer) 분석 등도 선제적으로 추진해 상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상담 목적과 주요 키워드를 시각화해 상담원의 고객 대응을 용이하게 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이번 불법 광고 게시물 모니터링 시스템 프로세스 개발은 AI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대표적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건전한 금융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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