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1개 산하기관 직원 통합채용 주관…27일 원서접수
경기도시공사 등 도 산하 21개 공공기관 대상
경기도, 1차 전형 주관 이후 전형은 기관별 진행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경기도가 도 산하 21개 공공기관 직원을 채용하는 '2020년도 제1회 통합공채시험'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 19사태로 대부분 기관들이 채용을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있어 도가 공공부문 채용을 일괄 추진하는 것이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도시공사 60명 ▲경기평택항만공사 3명 ▲경기관광공사 1명 ▲경기연구원 6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3명 ▲경기문화재단 21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5명 ▲경기테크노파크 7명 ▲한국도자재단 5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2명 ▲경기콘텐츠진흥원 20명 ▲경기아트센터 4명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2명 ▲경기도의료원 11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1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3명 ▲킨텍스 9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7명 ▲경기도체육회 1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1명 등 194명이다.
채용인원에는 장애인과 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취업보호대상 구분모집 각 8명, 10명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채용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고, 1차 필기시험은 다음달 23일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도가 총괄하는 1차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 5개영역(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자원관리, 조직이해) 각 10문항씩 총 50문항을 공통과목으로 실시한다. 여기에 각 기관별 주문사항을 반영한 시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1차 전형까지 총괄하고, 인적성 시험과 면접 등 차후 일정은 각 기관에서 자체 실시한다.
코로나 사태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으로, 접수현황을 고려해 필기 시험 장소는 여러 학교 등 기관을 대여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다. 경기도는 최종 서류 접수 인원이 집계된 뒤 시험 장소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는 시험장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 모든 응시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및 응시자간 거리 확보 등 '시험장 안전관리대책'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는 도 산하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연 3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관계자는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성과 투명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가 주관해서 통합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채용 이후 8월과 11월에 두 차례 더 채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각 기관의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채용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경기도시공사의 경우 1차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 나눠 면접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면접 장소는 아직 미정이지만 응시생들이 최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담양군수 재선거 유력후보 A씨…경선불복 ‘10년 후보 무자격’ 당헌에 발목잡히나?
- 이정선 교육감 동창 감사관 채용비리 인사팀장 구속…검찰칼끝 어디까지?
- 광명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18개 동 방문
- KTL, 첨단 기능성 소재기반 산업 육성
- 경기도의회, "GH·경기신용보증재단 이전"...재검토 촉구
- 경기도의회, '파주 교하동'...경기경제자유구역 유치 언급
- KIA,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 생중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G엔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 공개
- 2삼성SDI, '인터배터리 2025'서 차세대 제품·기술 공개
- 3‘3대 폼팩터 모두 공개’ SK온, 인터배터리 2025 참가
- 4"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5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6美 공장 건설이 답일까…셈법 복잡해진 국내 철강업계
- 7"이번엔 팔릴까"…'몸값 4조' SK해운, HMM 우선협상자 선정
- 8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9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10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