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씨젠, 올해 역대급 실적 가능할 전망…목표주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6일 씨젠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영향을 받아 올해 역대급 실적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9만2,1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주가 급등으로 상승 여력이 10% 수준이고,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단순 추격매수는 상당히 위험하다”며 투자의견 Trading Buy는 유지했다.
김충현 연구원은 “씨젠은 올 1분기에 전년 대비 191.8% 증가한 매출액 802억원, 전년 대비 321.5% 증가한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상당히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고려할 때 올 2분기에는 매출액 1,750억원(497.1% YoY), 영업이익 712억원(1,433.8% YoY)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중심 지역이 기존 주력시장인 점이 강점”이라며 “3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동시다중 정량검사가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누적 고객사가 1,300곳을 넘어섬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감소되며 영업이익률이 증가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외진단 시장은 생산량 증가(Ramp-up)까지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한 번 생산량이 증가하면 꾸준한 매출이 가능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진단키트 시장(PCR 검사)은 검사장비를 갖춰야 하고 전문인력이 운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신규고객사를 유치하는 것보다 기존고객사를 많이 가지고 있는 씨젠이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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