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기지국, 여당 압승에 ‘공공 와이파이’ 총선 1호 공약 수혜 기대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21대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1호 공약인 ‘공공 무료 와이파이 확대’ 정책 수혜 기대감에 전파기지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파기지국은 전 거래일보다 11.11% 상승한 4,550원을 기록 중이다.
21대 총선에서 민심이 여당에 압도적 승리를 몰아주며, 국회 전체의석(300석)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의 ‘슈퍼여당’이 탄생하게 됐다.
앞서 민주당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는 총 3만6000개 공공와이파이를 마련하다고 공약한 바 있다. 2021년 전국 모든 마을버스에서 2022년에는 전국 버스정류장과 터미널, 철도역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올해 △시내버스 5,100대 △학교 5,300여개소 △교통시설 2,000개 △문화·체육·관광시설1,000개소 △보건·복지시설 3,600개소, 총 1만7000여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3년간 총 578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비용은 정부와 통신사가 1:1 비율로 펀드를 조성한다.
전파기지국은 공용무선기지국(중계망) 전문업체로 지상, 지하철 및 각종터널 구간의 중계망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의 압승에 힘입어 총선 1호 공약인 ‘공공 무료 와이파이’ 확대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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