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협업포인트·오픈연구소 도입…"조직장벽 허문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포스코가 조직 구성원간 벽을 허물고 현장중심의 유기적인 업무협업문화 정착에 나선다.
포스코는 4월부터 업무관련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문화 촉진을 위해 ‘협업포인트제’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업포인트제’는 타부서 직원 상호간 지식과 정보공유 및 기타 업무를 수행한 후 포인트를 선물할 수 있는 제도다.
각 부서간 협업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임직원 평가에 ‘협업KPI’를 도입하고‘협업포인트’를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스코는 올해부터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과 업무지식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오픈 연구소’와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포스튜브(POSTube,POSCO+YouTube)’를 개설했다.
포스코의 ‘오픈 연구소’는 현장직원들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에 기술연구소가 신속히 대응하는 사내 기술상담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현장직원들이 기술적인 문의사항을 등록하면 사내 기술연구원이 즉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술연구소는 현재까지 약 500여건의 질의에 대해 920건의 해결방안을 등록했으며, 앞으로도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개발과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포스튜브’는 베테랑 직원들이 보유한 현장 기술을 짧은 동영상을 통해 전수할 수 있는 지식 공유 동영상 플랫폼으로 직원이 직접 직무 노하우 영상을 올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User Created Contents) 방식으로 운영된다. 직원들이 영상을 만들어 공유하면 제작지원금을 지급하고, 나아가 포스코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요건 중 하나로 반영해 동기를 부여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현장 고근속직원들의 직무 노하우가 더욱 체계적으로 전수될 것으로 보인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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