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2일 오후 시황]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한다”

[홍성학의 ‘장중일기’-22일 오후 시황]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급락을 예상한 상황에서 시장은 상당히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지수는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나, 이 정도면 평상시 수준에서는 급등을 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다.
특히 전일 유가의 급락과 미국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원달러환율 또한 매우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가운데 외국인들도 코로나이전 평상시와 같은 수준의 반응을 하고 있다는 점은 그간 우리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추가 급락가능성을 단절시켜주는 요인이 될 것이다. 시장 전체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나타남에 따라 최근 단기 하락폭이 확대되었던 코로나19 관련주로 매기가 이어지며 강한 시세를 형성 중이나, 이번기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움직이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매도대응하는것이 유리할 것이다.
전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은 하루만에 수면아래로 내려갔다. 어제의 장중 이벤트와 금일 오전 유가 하락에 대한 두려움에 의한 매물 정리과정에서 시장참여자들은 불안감이 크게 증폭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적절한 선에서 적절한 매물 소화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막연히 불안감에 의해 장중 시세가 훼손되는 현상은 점차 감소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기업실적전망과 GDP성장율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상당한 역성장이 불가피하며 이러한 기본적 여건의 불안정으로 인해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없게 만든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역성장에 대한 두려움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식시장이나, 기업, 나아가 우리 한국 전체는 오히려 좋은 기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는 외환위기를 자생적으로 돌파한 민족이며, 그 어떤 고난의 상황 속에서도 지금까지 독자생존해온 민족이다.
올해부터 우리나라, 우리 기업, 우리 주식시장은 타국과 비교해서 역성장국면에서 오히려 우리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발전하게 될것이다. 단순히 국뽕 차원에서의 얘기가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비즈니스의 원년이 되며, 이는 결국 다른말로 4차산업의 대중화가 시작된것을 의미한다. 4차 산업의 대중화가 역설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시작되는것이다.
4차산업과 관련된 비즈니스가 이제 본격화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역성장을 정면에서 돌파하는 시도를 하게 되며, 그 중심에는 우리나라가 한축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관련 종목들에 대한 포지션닝화를 반드시 구축해야 하는 구간이다.
단기적으로 가격반등에 대한 시세의 부담으로 인해 시장과 종목들에 대한 경계감이 가득하기에 탈락하는 종목의 수는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탈락하는 종목이 증가할 수록 시장중심종목으로의 매기가 강화될 것이다. 단순히 가격반등에 대한 시세 부담으로 인해 시장에서 한발 물러설 경우 중요한 구간에서 적절한 포지션을 구축하지 못하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나 이외에 약 45조원을 나눠 가진 그 누군가는 지금도 주식을 사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홍성학 대표 장중 공개방송 오전 9시 서울경제TV 쎈플러스
* ‘주식쟁이 홍성학’의 종목상담 유튜브 방송=매주 월요일 ~ 목요일 밤 9: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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