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3일 오후 시황]“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증권·금융 입력 2020-04-23 13:37:40 수정 2020-04-23 13:37:40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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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사진=더원프로젝트]

시장은 차분하게 전개되고 있다. 해외 시장이 상대적으로 우리 시장보다 요란하게 진행되는듯 해보인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개인들의 매물압박 속에 제한적인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다. 유가의 일부 회복으로 조선주를 비롯한 산업재 종목들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 정책에 따라 종목들의 움직임은 일희일비하는 양상이다. 전일은 SoC와 관련해서 시멘트, 건설주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금일은 또다시 코로나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으나, 진단키트, 백신, 치료제쪽은 상대적으로 매물압박을 받는 반면, 언택트와 관련해서 클라우드, 화상시스템, 전자결제에 이어, 로봇주들까지 언택트 관련주로 부상하며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코로나19는 궁극적으로 오전 장중일기에서도 강조한바와 같이 4차산업의 대중화을 시행시켜주고 있다. 시장은 단기적으로 언택트라고 명명한 종목들의 움직임으로 연결되고 있으나, 실제 언택트는 결국 4차산업의 일부에 해당되는 부분이기에 4차산업과 관련된 종목들이 시장전면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국내 시장은 상대적으로 4차산업과 관련된 종목이 많다. 삼성전자를 위시한 대부분의 IT하드웨어, 디지털컨텐츠 종목군은 왠만해서는 모두 포함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결국 시장은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자금과 함께 세상의 물결이 변화하는 과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운데 강력한 시장주도주들이 부상하게 되는 상황으로 연결될 것이다.


지금은 그 시작단계에 불과한 국면이다. 단기적인 시세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지금의 과감함은 시간이 지난 후 되돌아볼 때 결코 과감하지 않은 신중한 대응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홍성학 대표 장중 공개방송 오전 9시 서울경제TV 쎈플러스
* ‘주식쟁이 홍성학’의 종목상담 유튜브 방송=매주 월요일 ~ 목요일 밤 9: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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