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證“포스코케미칼, 1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0-04-24 08:39:20
수정 2020-04-24 08:39:20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4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화성제품 판매 영업이 적자로 돌아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5.4%(4,000원)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송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59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2% 감소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유가가 대폭 하락하면서 화성제품 판매가 영업적자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OPEC+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간 97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음에도 수요 감소분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하면서 6월물 WTI 가격은 20달러를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포스코케미칼은 2~3분기에도 화성제품 판매 사업의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국가별 셧다운이 해제가 예상되는 하반기부터는 유가 반등할 전망”이라며 ‘이를 반영해 포스코케미칼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9%, 2%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그나마 LG화학과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로 추가 증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 등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한 성장세를 고려해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