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5억 달러 선순위 채권 발행…"코로나19 대응"
증권·금융
입력 2020-04-24 13:57:12
수정 2020-04-24 13:57:12
윤다혜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KB국민은행은 5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국내 발행사의 외화 글로벌 공모 채권으로는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채권이다.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50bp를 가산한 수준인 연 1.872%로 결정됐다.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발행금액의 7.8배인 39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181개 기관으로부터 확보했고, 가산금리 또한 최초 제시한 금리보다 45bp 절감했다"며 "해외 채권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내며 기존 한국물 유통 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발행됐다"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 씨티그룹, 코메르츠방크, HSBC, 소시에테제네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이 발행 주간사로 참여했고, KB증권이 보조 간사를 맡았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는 아시아 70%, 미국 19%, 유럽 11%, 투자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64%, 은행·금융기관 23%, 보험사·연기금 11% 등을 차지했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신한은행, 주거위기청년 지원을 위한 상생공간 ‘청년, 공간’ 개소
- KB국민은행,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바다숲 2호 조성
- 産銀, Next 100 포럼 세미나…첨단 전략 산업 육성 논의
- 나스미디어, ‘구글 마케팅 플랫폼’ 리셀러 선정
- 제론셀베인, ‘PDRN KOL meeting’ 개최
- 헥토파이낸셜, 열매컴퍼니 STO 결제 솔루션 제공
- 세니젠, 박정웅 대표 자사주 추가 매입…"주주가치 제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동연,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2잇단 화재에 파업 가능성까지..포스코, 대내외 리스크에 위기감 ‘고조’
- 3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4“분양권 손피거래땐 양도가액에 합산”…세금폭탄 주의
- 5HD현대, 임원인사 실시…부사장 5명 등 29명 승진
- 6“원가율 오른다”…수익 못 보는 중견건설사 ‘한숨’
- 7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8“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9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10GS리테일, ‘세대교체’…오너가 4세 허서홍 유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