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프, 서울시 ‘현대차GBC 착공 허가’…부동산 가치 부각에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20-05-04 11:17:01
수정 2020-05-04 11:17:01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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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위즈코프가 상승세다. 서울시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을 허가했다는 소식에 삼성동 근처에 보유한 부동산 가치가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위즈코프는 전 거래일보다 1.93% 상승한 1,005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추진 중인 지상 105층 GBC 착공을 허가하기로 했다. 현대차가 2014년 9월 옛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한 지 5년8개월여 만이다.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착공신고서에서 심각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다음주쯤 착공신고 확인증을 발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GBC는 용지 매입비용이 10조5000억, 추정 공사비 3조7000억만에 달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한편 위즈코프는 강남구 봉은사로에 본사 사옥을 두고 있다. 작년 사업보고서 기준 토지와 건물의 장부가액은 각각 163억원, 21억원이다. 현대차그룹의 GBC 신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는 소식에 부동산 가치가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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