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고양 덕은지구 자이…"입지 좋아 청약 문제없을 듯"

경제·산업 입력 2020-05-06 11:24:40 수정 2020-05-06 11:24:40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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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견본주택 내부.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가 고분양가논란에도 청약에선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6일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 각각 짓는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들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했는데도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목동보다 분양가가 높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84A형 최고가 기준 호반써밋목동의 분양가는 8780억 원이다. DMC리버파크자이는 88,590만 원, DMC리버포레자이는 89,220만 원이다.

 

앞서 덕은지구에서 공급된 단지들보다도 30%가량 비싸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고양덕은중흥S-클래스파크시티84A형 최고가 기준 분양가가 62,900만 원이다. 지난해 7월에 공급된 고양덕은대방노블랜드84A형 최고가는 65,610만 원이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은 기존에 분양된 아파트 가격보다는 시세가 높긴 하지만 분양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상암DMC와 가깝고 일부 세대는 한강도 조망할 수 있는 등 입지가 매우 좋은 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단지는 인근의 수색증산뉴타운이나 향동지구의 시세와 비교해 평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근 지구인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DMC리슈빌더포레스트는 올해 4, 84㎡가 78,000만 원에 거래됐다. 현재 이 단지의 호가는 78,000~85,000까지 형성돼 있다. 인근 단지인 고양향동호반베르디움84㎡ 호가가 8~82,000만 원 수준이다.

 

실제 이 단지들은 지난 4일 특별공급 청약에서 청신호를 보였다. DMC리버파크자이는 총 257가구 모집에 810명이 신청하며 3.2대 1의 평균경쟁률을, DMC리버포레자이는 132가구 모집에 502명이 신청, 평균 3.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면적 84~99㎡, 702가구,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면적 84㎡, 318가구 규모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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