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쇼크에 대형주 하락했지만 기술주는 선전…나스닥 0.51%↑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미국 내 민간부문 취업자수 급감에 뉴욕 주요 증시가 약세 전환했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상승 마감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8.45포인트(0.91%) 내린 2만3,664.64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02포인트(0.7%) 떨어진 2,848.42에 마쳤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45.27포인트(0.51%) 상승한 8,854.39에 거래를 마감했는데,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의 기술주 강세가 나스닥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현지시간 6일) 민간고용 조사업체 ADP(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는 지난 4월 미국 민간부문 취업작 수가 2,020만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통계 발표가 시작된 2002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오는 8일 발표 예정인 미국 노동부의 실업률 등 고용통계에 이틀 앞서 공개된 ADP 취업자 통계는 노동부의 공식 발표치를 예상하는 중요한 잣대로 전문가들은 미국의 실업률이 3월 4.4%에서 4월에는 약 15%까지 급등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제유가도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57센트(2.3%) 내린 23.99달러로 거래를 마쳤는데, 최근 5거래일 동안 약 100%의 상승률을 기록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 압박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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