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7일 오후 시황] “돈은 돈이 되는 쪽으로 집중될 수 밖에 없다”

증권·금융 입력 2020-05-07 13:44:35 수정 2020-05-07 13:44:35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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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 내 종목들의 움직임은 강화되고 있다.

비록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의 움직임은 여전히 제한적이나, 하위 카테고리내 관련 종목들 중 시세 분출을 시도하는 종목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재 관련 종목군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강한 시세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거래 또한 쉬어갈 때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내실 있는 움직임을 기록 중이다.


단순히 이슈에 의한 테마성 움직임에 의한 급 등락을 거듭하는 종목들이 시장 참여자의 시선을 집중 시키지만, 실제 탄탄한 거래와 더불어 차분한 시세를 만들어 가는 종목이 실제 매매 수익을 확대 시켜준다는 점에서 현재 시장 내 강한 시세 형성이 이루어지고 있는 종목들은 단발성 움직임이 아니라, 추세적 시세가 형성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들 종목군은 단기 매매에 집중하는 이들에겐 맘에 들지 않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장중 일시적 시세 급변현상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더불어 일반 매매자들 역시 이들 종목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다. 시장 내 불안 심리가 팽배하고 불안 심리를 조성하는 리딩 메이커들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상대적으로 강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접근은 심리적으로 매우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강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그룹들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저조한 움직임을 기록 중인 산업재 종목군과는 업황의 개선여부가 보다 분명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제한적인 움직임은 지속될 것이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기반으로 하위 카테고리인 반도체 소재장비, OLED, 핸드셋, IT부품, 네트워크장비, 2차전지, IT서비스, 인터넷, 게임으로 연결되는 업황 모멘텀을 확보한 종목군은 결국 시장 중심 종목에서 시장 주도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는 과정 하에 있다. 결국 오전 시황에서 강조한바와 같이 시장내 넘쳐나는 자금은, 즉 돈은 돈이 되는 쪽으로 집중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홍성학 대표 장중 공개방송 오전 8시20분~40분 장전 시황방송(유튜브 ‘홍성학의 장중일기’), 오전 10~11시 장중 무료방송(서울경제TV 쎈플러스)
* ‘주식쟁이 홍성학’의 종목상담 유튜브 방송=매주 월요일 ~ 목요일 밤 9: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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