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쇼크도 눌러버린 봉쇄완화 기대감…나스닥 1.41%↑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300만명이 넘는 신규 실업자가 발생했지만, 30개 이상의 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완화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며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25포인트(0.89%) 오른 2만3,875.89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2.77포인트(1.15%) 상승한 2,881.19에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페이스북과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들이 급등에 힘입어 125.27포인트(1.41%)나 오른 8,979.66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은 코로나19로 인한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이날(현지시간 7일) 미국 노동부는 4월 마지막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16만9,000건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또 한 번의 실업쇼크였지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말 주간 686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시장은 주목했다.
30개 넘는 주가 일부 소매점의 영업 재개를 허용하는 등 봉쇄 완화에 들어갔고, 8일부터 캘리포니아주 역시 의료 판매 등의 일부 소매점 영업 재개를 허용키로 한 부분이 투심을 자극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미중간 책임공방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과의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추가적인 미중 무역협상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풀이되며 시장에 안도를 가져다줬다.
이 발언에 대해 방송은 추가적인 미중 무역협상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풀이했다.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장 강화 등 미국의 추가 요구를 수용할 경우 제2차 무역전쟁을 막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제유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44센트(1.8%) 내린 23.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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