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8일 오전 시황] “원달러환율 1,210원대 근접하며 외국인 순매수 진행중”

증권·금융 입력 2020-05-08 10:31:28 수정 2020-05-08 10:31:28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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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원달러환율이 1,210원대 근접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수가 진행되고 있다. 원달러환율 1,210원이하에서 자리 잡을 경우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는 크게 증가하게 될 것이며, 주 매수 대상 1순위는 삼성전자가 될 수밖에 없다. 그때부터 개인들은 5만3,000원대를 넘어서지 못하는 가격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를 공격적으로 단행하게 된다.


삼성전자에 유입된 약 9조원의 개인 자금 중 절반 이상은 매도를 하게 되며, 그 자금들은 시장 전체에 매우 큰 자양분으로서 작용을 하게 된다. 결국 시장은 개인들의 자금에 의한 종목들의 화려한 흐름으로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주 매매 대상은 이번 코로나19 정국으로 인해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는 4차산업과 관련된 네트워크장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하드웨어 종목군이 된다. 최근 시장에서 이들 종목군이 점차 시장 중심 종목군으로 확고하게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결국 시장중심 종목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IT하드웨어(반도체·OLED·핸드셋·IT부품·5G·2차전지·의료장비)를 비롯한 디지털컨텐츠(IT서비스·인터넷·게임·미디어)종목군이 시장 중심종목군에서 시장 주도주로 자리를 잡아가게 된다.


여전히 시장 내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부분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의 역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기본적인 펀더멘탈이 뒤처지는 가운데, 주가의 상승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매우 당연하고 정상적인 판단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자금의 힘과 정책의 방향에 대한 부분을 간과하고 있다. 


강력한 정책적 지원과 자금의 힘은 충분히 예상하고 있는 경제의 역성장 부분을 사전에 일정 수준 차단케 함으로써 시장내 불안심리를 잠재우게 된다. 또한 자금과 정책이 맞물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수혜를 보게 되는 산업 또한 발생하게 된다. 


수혜를 보게 되는 산업은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4차산업혁명이 어느새 우리 일상 생활속으로 침투하고 있는 것이다. 4차산업의 대중화가 시작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나라 중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이다.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돋보이는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4차산업의 기본은 생활의 편리함이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이미 일상 생활속에 4차산업을 경험 중에 있으며, 4차산업의 핵심은 IoT이다. IoT의 핵심은 바로 빠른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디바이스의 확산,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어마어마한 데이터의 송수신이 된다.


따라서 5G를 세계 최초 상용화했고, 전세계 5G사용자의 90%가 한국과 중국으로 국한된 현재의 상황에서 시장 파이는 계속 확대될 수 밖에 없다. 5G 통신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와 데이터 관리 부분 또한 국내 반도체 산업과 IT하드웨어 산업 전반적으로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는것이다.


관련 산업의 기업들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 기업들이 역성장 국면하에서 오히려 돋보이는게 된다. 시장 내 넘쳐나는 자금은 결국 상대적으로 돋보이게 되는 기업으로 몰려가게 되는 것 또한 정상이다.


결론적으로 현재 시장 내 반도체, 5G등 IT하드웨어 종목군은 앞으로 펼쳐질 시장의 주도주가 될 요소들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에 반응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그동안 수없이 강조하고 있다. 점점 우리에게 주어진 넉넉한 시간 또한 줄어들고 있는 중이다.


* 홍성학 대표 장중 공개방송 오전 8시20분~40분 장전 시황방송(유튜브 ‘홍성학의 장중일기’), 오전 10~11시 장중 무료방송(서울경제TV 쎈플러스)

* ‘주식쟁이 홍성학’의 종목상담 유튜브 방송=매주 월요일 ~ 목요일 밤 9: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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