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 어디에 쓰나…치킨 배달 어플 내 결제 안되고 현장결제는 가능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오늘부터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기위해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긴급재난지원금은 기본적으로 대기업 유통업체나 온라인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다만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지원금 지급의 목적이 코로나19로 생활 경제가 급격히 어려워진 지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대기업 매장이라도 일부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는만큼 매장 안내를 보거나 애매한 경우 결제 전 미리 사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안에 있더라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임대 매장이면서 개별 가맹점 등록이 된 곳에서는 결제가 가능하다.
대형마트에 입점한 안경점, 약국, 병원, 세차장 등이 여기에 해당 할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은 점포별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해 소비자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업체는 기본적으로 가맹점이라면 전국 어디서든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직영점이라면 본사 소재지가 어딘지에 따라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수 있다.
편의점은 직영점이 전체 매장의 1% 수준이다. CU는 전국 1만4천여개 매장 중 100개, GS25는 1만4천여개 중 44개만 직영매장인 만큼 사실상 대부분의 편의점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또 본사 소재지가 서울인 만큼 서울에서는 직영·가맹 구분 없이 모든 편의점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는 대부분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에서는 원칙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내에서 직접 결제하는 경우는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배달 앱으로 주문한 뒤 현장 결제를 하면 이용가능하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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