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 경고에 뉴욕 증시 이틀 연속 급락…다우 2.17%↓
증권·금융
입력 2020-05-14 08:35:26
수정 2020-05-14 08:35:26
서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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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후유증이 장기화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틀 연속 급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6.81포인트(2.17%) 급락한 2만3,247.97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0.12포인트(1.75%) 내린 2,820.00에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139.38포인트(1.55%) 내린 8,863.1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3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화상 연설에서 코로나19가 초래한 고통의 정도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며 지금이 마지막이 아닐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경기회복에는 시간이 걸릴수 있다고 장기 침체를 경고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대해 파월 의장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마이너스 금리 외에도 다른 좋은 정책수단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 대한 코로나19 사태 책임을 추궁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트위터를 통해 경제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다시 내림세로 전환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49센트(1.9%) 내린 25.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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