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 20% 급감…한국은 6%↓”
경제·산업
입력 2020-05-14 16:47:35
수정 2020-05-14 16:47:35
윤다혜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작년보다 20%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디스는 오늘 발표한 세계 자동차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심각성이 더욱 뚜렷해짐에 따라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 전망치를 낮춘다”며 작년 대비 올해 판매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14%에서 -20%로 대폭 조정했습니다.
한국은 주요 지역들 가운데 가장 양호한 수준인 6% 감소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디스는 다른 대부분의 시장에서 봉쇄 조치가 이뤄진 것과 달리 한국은 코로나19 방역 성과가 우수했던 덕분에 자동차 판매 감소가 그리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무디스는 이외 서유럽 -30%, 미국 -25%, 일본 -15% 등 주요국 대부분에서 두자릿수 감소를 예상했습니다.
올해 이후 자동차 시장에 대해서는 “내년에 주요 20개국(G20)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4.8%로 반등하면서 자동차 판매량도 11.5%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내년 이후에 자동차 수요 회복은 더딘 속도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난방온도 20도 지켜요”…에너지 절약 캠페인 출범
- LG전자 류재철, CES 데뷔…“공감지능 비전 공개”
- 현대차그룹,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형 모델 공개
- 中 지커 상륙·샤오펑도 준비…수입 전기차 ‘러시’
- 게임 개발사 줄여 놓고…카카오 정신아 “계열사 축소해 AI 집중”
- 삼성, GDDR7 D램 대통령상 수상…‘게임 체인저’ 부상
- 두산밥캣, 獨 바커노이슨 인수 추진…“유럽 공략 속도”
- 쿠팡發 개인정보 유출…이커머스 전반 ‘보안 비상’
- SK바이오팜, 독일 기업과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 계약 체결
- 중기부 예산 16.5조 확정…R&D에 2.2조 역대 최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남시의회, 장애인 전용 ‘반다비체육센터’ 유치 공식 요구
- 2IBK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창업 생태계 확장 선도"
- 3“난방온도 20도 지켜요”…에너지 절약 캠페인 출범
- 4LG전자 류재철, CES 데뷔…“공감지능 비전 공개”
- 5현대해상, 이석현標 첫 조직개편…세대교체에 방점
- 6수출입銀, 직접 투자 길 열렸다…정책금융 다변화 기대
- 7현대차그룹,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형 모델 공개
- 8中 지커 상륙·샤오펑도 준비…수입 전기차 ‘러시’
- 9게임 개발사 줄여 놓고…카카오 정신아 “계열사 축소해 AI 집중”
- 10삼성, GDDR7 D램 대통령상 수상…‘게임 체인저’ 부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