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한미약품, 사노피 계약 반환에 판관비 증가 우려…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0-05-15 08:29:27
수정 2020-05-15 08:29:27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5일 한미약품에 대해 “사노피 계약 반환 통보로 판관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3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개발비 잔여분 지급 가능성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동사의 경상개발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또한, 그게 아니더라도 사노피와의 소송으로 인한 법률비용 발생 가능성도 있다”며 “따라서 판관비 증가를 감안해 올해 연간 판관비를 기존 추정 대비 160억 원 증가한 5,651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현재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3상은 총 5건이 진행 중이며, 당초 계획은 2021년 하반기 임상결과 발표 및 허가신청을 목표로 했다”며 “이에 2020년과 2021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을 각각 14.3%, 10.1%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8월 NASH 치료제 HM15211의 미국 1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4분기 롤론티스 미국 허가 최종 승인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jjss1234567@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일본, 자민당 총재 선출 투표…"이시바 후임 총리 결정 무게"
- 2이진숙 전 방통위 위원장, 오늘 오후 법원서 체포적부심사
- 3심덕섭 고창군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상권 활력 UP'
- 4CJ 원,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투표만 해도 경품"
- 5세계유산 고창 고인돌·갯벌, 21일간 축제의 장 열려
- 6김포 등 14개 공항 노동자 현장 복귀…인천은 파업
- 7남원 교차로서 트럭이 버스 들이받아…운전자·승객 2명 부상
- 8소방공무원 수험생, 5만 여명 개인정보 유출
- 9이스라엘 "트럼프 평화구상 첫 단계 즉각 이행 준비"
- 10美 임시예산안 또 부결…"셧다운 사태 지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