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솔브레인, 7월 인적분할…양호한 주가 흐름 전망”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솔브레인에 대해 “디스플레이부문 실적 하향 조정과 반도체 산업 회복 지연을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수빈 연구원은 “솔브레인은 올 1분기에 매출액 2,526억원(+2% YoY), 영업이익 482억원(+12% YoY)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메모리 반도체 공급사의 1분기 빗 출하량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생산량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반도체 소재 사용량도 함께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3분기를 기점으로 3D NAND 산업 내 92/96단 생산 비중이 64/72단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3D NAND 단수 증가에 따른 인산계 식각액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솔브레인은 오는 7월 1일 인적분할을 앞두고 있다”며 “인적분할 이후 분할 존속회사인 솔브레인 홀딩스는 자회사 관리 및 신규투자사업을 영위하는 지주회사, 분할 신설회사인 솔브레인은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회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인적분할과 관련해 “기존 주주는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를 0.55대 0.45 비율로 보유하게 된다”며 “인적분할 후 기업가치 증대 여부는 지켜봐야하겠지만, 국내 반도체 소재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중장기 성장은 뚜렷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신설법인의 상장 이후 주가흐름은 양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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