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8일 오후 시황] “철저한 종목 중심 시장 상황 계속 이어져”

종목별 시세 차별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지수의 움직임이 강화되는 상황이다. 시장흐름 내에 탈락하는 종목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강한 흐름을 보여주던 종목들 중 일부의 탈락과 더불어 산업재 종목군의 움직임도 시세 모멘텀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큰 폭의 하락이 나타날 수도 있는 구간이나, 그간 쉬어왔던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전기, 삼성SDI를 시작으로 지수의 안전판 역할을 해주며 시장 내 탈락하는 종목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잠재우며 전기차 종목의 시세 강화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실리콘웍스를 비롯, 이오테크닉스, 솔브레인등 전통적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장비 강자들의 부상은 최근 형성 중인 반도체 소재장비주를 비롯한 IT하드웨어 종목군의 에너지를 결집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큰 폭으로 달려가던 NHN한국사이버결제의 휴식기를 인증업체들의 강세로 IT서비스 종목군의 시세를 연장시켜주고 있다.
시장은 철저한 종목 중심의 시장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누차 강조한 것처럼 현재의 시장중심 메이커는 바로 개인들이다. 개인들의 엄청난 힘에 대해 지난 시절동안의 개인들의 매매와 비교해서는 안된다. 이미 젊은층의 유입은 상당히 스마트한 개인들의 시장 참여라 할 수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에 동화되어 혼란을 겪게 되겠지만, 150만명이 넘는 신규 시장참여자는 일반적으로 진행되어오던 매매 형태와는 조금은 달라질 수 있게 된다.
메뚜기 한마리는 아무런 힘이 없으나, 대규모 메뚜기떼는 마을을 초토화시킨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올해 시장에 참여한 신규 참여자들은 결국 추가의 시장 참여자를 늘이게 되는 효과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40조원대의 고객예탁금을 그 누가 예상이나 했었을까? 하지만, 이미 작년부터 그러한 조짐은 나타나고 있었다. 앞으로 얼마의 자금이 추가로 유입될지 아무도 알 수는 없으나, 현재 진행되는 상황으로 볼 때 순수 고객예탁금 100조원 시대가 곧 도래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기관의 힘은 시간이 지날수록 약화되어 갈 것이며, 원달러환율 추이에 따라 결국 이 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의 협조하에 큰 상승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원달러환율이 1,210원이하로 가게 되면서 부터 외국인은 시장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며, 개인은 그 안전판 위에서 신나는 칼춤을 추며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그 대상은 종목들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튜브 방송 ‘홍성학의 장중일기’
* 매일 오전 8시20분~40분 (주식시장 개장 전 아침방송)
* 매주 월요일~금요일, 일요일 밤 6:00~10:00 (시장과 종목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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