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돕는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 기부금 전달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 예술 단체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조성해 기념식을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밴드 소란의 고영배 보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있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신한카드 언택트 공연 시리즈인 ‘디지털 스테이지’에서 문화예술인지원 캠페인을 통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모금됐다. 기부금은 전액 영세 문화예술업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디지털 스테이지 시청자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금액만큼 신한카드에서도 기부하는 방식인 ‘매칭그랜트’로 최종 기부금을 조성했다. 예를 들어 시청자 1명이 10만원을 기부하면 신한카드도 10만원을 제공해 총 20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는 지난달 밴드 소란과 함께 첫 공연을 진행했다. 또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콘서트’를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중계한 바 있다. 이달 말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협업해 국악, 현대무용,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이 문화, 예술 분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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