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 여성청소년 ‘희망의 핑크박스’ 제작비 전달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내 취약계층 초·중·고 여학생을 위한 ‘희망의 핑크박스’ 제작 지원비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의 핑크박스는 경제적인 이유로 여성 보건위생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물품은 JT친애저축은행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편지와 함께 다음 달 중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희망의 핑크박스에는 청소년 1명당 5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여성위생용품이 담긴다. J트러스트그룹의 공식 강아지 캐릭터 ‘쩜피’가 그려진 에코백과 ‘쩜피 프렌즈’ 인형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임직원이 쓴 손편지에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희망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길 예정이다. 희망의 핑크박스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서울시 동작구, 관악구, 강동구 등 6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약 100여명에게 택배로 전달된다.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여성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이 힘을 모아 이번 후원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서민금융사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상생하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