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카카오, 커머스 성장·금융서비스 가속화…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1일 카카오에 대해 “코로나19에 대한 디지털 전환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3만50,00원에서 29만5,000원으로 기존대비 25.5% 올렸다.
이문종 연구원은 “선물하기와 톡딜 등 카카오는 메신저 기반의 장점으로 독자적인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 중”이라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쇼핑 영역도 확장하는 등 커머스 생태계가 확장될수록 카카오 내 광고 영역, 마케팅 툴과의 시너지는 강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물하기는 모바일 쿠폰부터 시작해 현재는 선물 받은 사람이 배송지만 입력하면 되는 편의성을 기반으로 상품의 다양성은 확대되고 단가는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톡딜도 2명 이상 구매 시 할인 및 포인트를 제공하는 소셜 기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등 메신저 기반의 장점으로 독자적인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커머스 성장으로 카카오페이의 결제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융 서비스 확장의 촉매제로, 결제 빈도와 잔액이 증가하며 페이증권을 통한 이자 지급, 상품 추천 등이 가능해진다”며 “결제 빈도, 잔액이 증가하며 페이증권을 통한 이자 지급, 상품 추천 등이 가능해져 카카오페이의 월이용자는 2000만명 이상으로 증권-뱅크와의 연계가 확대될수록 상품판매 채널로서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 연구원은 “자회사 실적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모빌리티는 블루를 통한 가맹사업을 현재 5,000대에서 연말 1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는 이익 레버리지가 나고 있고, 여기에 하반기에는 톡TV 출시로 제작 역량과 배우 지식재산권(IP) 파워에 따른 카카오M 가치 재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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