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시대’ 퇴근 후 여유 누리는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여의도’ 관심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최근 코로나19 등 사회적 이슈로 인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주택가나 업무지구 등 안정적 배후를 갖춘 상권이 부동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거지나 업무지구와 인접한 상가는 기본적으로 탄탄한 고정수요가 뒷받침돼 외부요인의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주52시간 근무제, 재택근무 확산 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트랜드가 정착하면서 사람들은 원거리 이동에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생활반경 내에서 식사나 쇼핑을 하며 여가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근로환경이 점차 개선되면서 여가와 취미생활로 인한 소비가 늘어가고 있는데, 주거지와 직장이 밀집된 지역과 같이 두터운 수요를 확보한 상가로 이 같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에비뉴 여의도’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에비뉴 여의도는 주거형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여의도’와 함께 분양된다. 단지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5번지에 지하 6층~지상 17층 연면적 2만6,362.99㎡ 규모로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지하1층~지상2층에 들어선다.
힐스에비뉴 여의도는 오피스텔 입주자는 물론 주거지역과 인접해 8,600여 세대의 주거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은행·증권·보험·방송 관련 시설, 국회의사당 등 주요 기관도 밀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교통망을 살펴보면 단지 인근에 지하철 여의도역(5·9호선)과 샛강역(9호선)이 가깝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안산선(2024년 예정) 및 GTX B노선 여의도역도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으로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힐스에비뉴 여의도는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예정이라 이용객들은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잠재고객과 상권특성을 분석한 지역밀착형 업종구성으로 편의성과 차별성을 높였으며 식당, 카페 등 기존 상업시설과 상호 보완 속에 업종별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힐스에비뉴’란 힐스테이트의 상업시설 브랜드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에비뉴 중동 상업시설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힐스에비뉴 여의도 상업시설도 디자인특화를 적용해 접근성과 전시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여의도 오피스텔과 힐스에비뉴 상업시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24 호성빌딩 신관 6층에 위치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견본주택은 6월 오픈 예정으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신설동 92-62번지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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