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쇼크’ 경상수지 악화…3조7,900억원 적자
경제·산업
입력 2020-06-04 09:23:17
수정 2020-06-04 09:23:17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로나19 여파에 수출이 급감하면서 4월 경상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4월 경상수지는 31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9년 4월 이후 1년 만의 적자인데다, 적자 규모도 2011년 1월 이후 9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
우선 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가 작년 같은 달보다 47억9,000만달러나 줄어든 8억2,000만 달러에 그쳐 2012년 4월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또 3월 결산법인들의 배당금 지급이 4월 중 이뤄지면서 임금·배당·이자 흐름과 관계있는 본원소득수지가 22억9,000만달러의 적자를 낸 것도 영향을 끼쳤다. 서비스수지는 14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늘어났다/jjss1234567@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G전자, 1분기 매출 22조 첫 돌파…B2B·구독 효과
- “규제냐 완화냐”…갈림길에 선 부동산 정책
- 美 상호관세 시행 임박…깊어지는 석화업계 ‘한숨’
- 삼성전자, AI TV 시대 선포…“올해 4000만대 TV 출하”
- ‘탈 네이버’ 라인야후…네이버는 日 눈치보기?
- 광학 의존도 높은 LG이노텍…체질개선 절실
- 신세계免, 국내 면세점 최초 '베뉴먼트' 입점
- 트럼프 관세發 증시 충격…한국전력 2% 상승 왜?
- MBK, 홈플러스 차입매수 악몽 되풀이하나...2년 연속 적자 메디트, 배당금 900억 원 넘겨
- LG전자, 2025년형 올레드 TV 유럽 8개국 본격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도시공사-한국전력 경남본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협약
- 2경색된 남북관계內...평화경제 로드맵 제시
- 3부천시, 과학고 전무했던 부천… 과학 인재 육성 시동
- 4안산시, 사이언스밸리...첨단산업 중심지 도약
- 5한득수 임실축협조합장, KDLC 전북지역 공동대표 선출
- 6시흥시, ‘K-골드코스트’의 꿈…유령도시 ‘거북섬’ 여전
- 7남양주시, 신청사 건립…시민 편의vs예산 부담
- 8이순덕 완주군의원 “힐링 시티투어, 장애인‧어르신도 평등하게”
- 9서남용 완주군의원 “친환경농업 확대,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해야
- 10심부건 완주군의원 “농업 중심지 완주, 농정 형평성 위해 사무소 설치는 필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