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하는 삼전 주가, 다시 오르는 삼성펀드
[앵커]
삼성전자의 주식이 오늘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삼성그룹펀드 수익률도 반등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세가 계속될 수 있을지, 이소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코스피가 1,400선과 1,500선을 오가던 지난 3월 말.
삼성전자의 주가 역시 큰 폭의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지난 3월 23일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4만2,500원.
5만원대를 유지하던 주가가 급락하자 삼성그룹주를 담은 삼성그룹펀드의 수익률 역시 -31%대(3월 25일 기준 1개월 수익률 -31.13%)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만원 중반대의 가격을 회복하자, 펀드의 수익률 역시 반등하고 있습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집계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삼성그룹펀드의 수익률은 11.31%(6월4일 기준).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힘입어 펀드 수익률도 회복되는 모양새입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중인 삼성전자 주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 김양재 / KTB투자증권 연구원
“스마트폰 판매나 이런 것 같은 경우에는 이미 4월에 저점을 찍은 것 같아요. 코로나가 확산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인도 등에서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있잖아요… 지금보다는 회복 국면에 들어가는 것은 아닐까 싶어서 전자 같은 경우는 좋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애플이 핸드폰 가격을 인하할 경우, 삼성전자도 가격을 내리고 많이 파는 전략을 선택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반도체 수요 회복을 전망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영]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신한은행, 주거위기청년 지원을 위한 상생공간 ‘청년, 공간’ 개소
- KB국민은행,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바다숲 2호 조성
- 産銀, Next 100 포럼 세미나…첨단 전략 산업 육성 논의
- 나스미디어, ‘구글 마케팅 플랫폼’ 리셀러 선정
- 제론셀베인, ‘PDRN KOL meeting’ 개최
- 헥토파이낸셜, 열매컴퍼니 STO 결제 솔루션 제공
- 세니젠, 박정웅 대표 자사주 추가 매입…"주주가치 제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동연,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2잇단 화재에 파업 가능성까지..포스코, 대내외 리스크에 위기감 ‘고조’
- 3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4“분양권 손피거래땐 양도가액에 합산”…세금폭탄 주의
- 5HD현대, 임원인사 실시…부사장 5명 등 29명 승진
- 6“원가율 오른다”…수익 못 보는 중견건설사 ‘한숨’
- 7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8“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9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10GS리테일, ‘세대교체’…오너가 4세 허서홍 유력
댓글
(0) 로그아웃